새벽네시의 Core Value
Core Value
일의 성패는 일을 수행하는 사람의 태도와 습관이 쌓여 결정됩니다. 이 태도와 습관은 팀이 함께 쌓아온 이념과 문화에서 자라납니다. 우리는 한데 모인 팀으로써 성공하기 위해 우리의 이념과 문화를 한데 담은 Core Value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요컨대 Core Value는 ‘어떻게 일해야하는가?’ 에 대한 가장 새벽네시다운 답의 준거이자, 따라서 훌륭한 새벽러를 판단하는 근간이자, 새벽네시/새벽러를 진정한 “새벽네시” “새벽러”로 만드는 핵심입니다.
그러므로 Core Value에서는 당연한 언어를 지양합니다. ‘좋아보이는 것’의 총합이 아니라 새벽네시만의 고유한 가치를 언어로 풀어내려 했습니다. 어떤 Value들은 통념에 반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할 겁니다. 그러므로 숙고하며 거듭 읽어주세요. 이 Value 들이 반짝 일회용으로 소비된 뒤 뒷전에 밀리지 않도록, 매순간 우리 행동의 준거가 될 수 있도록 Core Value에 대해 더 많이 떠들고 토론하고 문제를 제기해주세요!
1. 이타성
정의
개인이 만들어내는 팀의 증분, 이것이 새벽네시가 정의하는 조직적/업무적 이타성입니다.
- 우리의 이타성은 스타플레이어보다 팀워크를 중시한다는 식의 양자택일의 팀워크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팀을 위해 자아를 희생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새벽러 개개인이 가진 고유한 탁월함이 팀 전체를 더 훌륭하게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이바지해야 합니다. 한 명의 새벽러가 합류했을 때 새벽네시 전체에 불가역적인 진화가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 우리의 이타성은 인간적 이타성과도 차이가 있습니다. 단순히 ‘타인을 위하는’ 모든 행위가 우리의 이타성에 포함되는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물론 인간적 이타성 또한 우리가 함께 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나 명확한 구분은 필요합니다!) 우리는 착한 yes-man이 아니라, 팀의 성장을 닦달하기 위해 종종 집요해서 devil’s advocate 처럼 보이기도 하는 새벽러를 이타적이라고 칭합니다.
이러한 이타성 속에서야 마침내 함께 일하는 모든 여정이 유쾌해짐을 알기에, 새벽네시는 **진정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만을 새벽러로 모시는 데 있어 언제나 스스로 엄격해지려 합니다.
예시
이타성 (O)
- 새벽네시의 일하기 방식/시스템 전체 개선에 대한 기여
- ex) 효율화/자동화가 가능한 공통의 업무 영역을 찾아내고 자발적으로 개선
- ex) 목적이 불분명해진 시스템에 대한 솔직한 평가와 개선점 제시
- ex) “여러분을 위한 나의 실패” 에 대한 적극적인 공유
- 커뮤니케이션의 명확성 및 효율성
- ex) 구두로 오간 커뮤니케이션 중 제 3자를 포함하여 히스토리 check가 필요할 아이템들은 서면으로 흔적을 남겨두기
- ex) 이후의 반복 가능성을 염두에 둔 가이드 작성
- ex) 상대가 동일한 말을 반복하지 않도록 자신만의 지식 체계 구축
- ex) 맥락지를 빠르게 캐치하여 상대의 리소스를 아껴줌
- ex) 각자의 정보 비대칭을 고려한 커뮤니케이션
- 가장 자발적으로 조직의 가치관을 수호/전파
- 제도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일을 하는 데 있어, 그리고 조직이 건전하게 성장하는 데 있어 가장 적합한 환경을 직접 만들어나감
- 조직 문화 수호: 문화는 그것을 체화한 구성원의 매일매일의 실천으로부터 완성되기 때문에, 합의된 문화에 대해 납득하셨다면 적극적 옹호자가 될 것 → 필요한 상황에서 명시적으로 동료들과 discuss
- Integrity: 정직성/신뢰성
- 동료가 거듭 챙기지 않아도 되는 신뢰할 수 있는/검증된 완결성
-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해야할 때에도 허심탄회하게 소통
이타성 (X)
- 커뮤니케이션의 불명확성
- 기만, 눈치 보기, 아는 척, 미묘한 뉘앙스 중심의 발화와 해석
- 기회주의
- 스스로의 업무 현황을 충분히 공유하지 않아 align 상 낭비 초래
- 즉흥적인 업무처리
- 문화에 대해 납득/이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직의 눈치를 보고 이행만 하는 상태
2. 의확싸 (의심과 확신의 싸이클)
정의
새벽러 안에는 자기확신과 자기의심이 건강한 형태로 공존합니다.
알 수 없고 예측할 수 없는 세상을 지도로 만들 때, 사람들은 지나친 확신이나 지나친 의심에 빠지기 쉽습니다. 지혜란, 이러한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아는 것과 의심하는 것 사이에서 끊임없이 균형을 유지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이는 자신의 믿음, 가치관, 지식, 그리고 정보에 대한 태도에서 비롯됩니다. - 칼 윅, 심리학자
"좋은 발견은 우리가 실패하는 것을 막아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실패할 가능성을 줄여줄 뿐입니다. 실패는 여전히 일어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제품 트리오는 그들이 오늘 알고 있는 것에 기반하여 앞으로 나아가고 행동해야 하며, 동시에 잘못될 수 있다는 것을 대비해야 합니다. 이 책에 소개된 습관들은 여러분이 알고 있는 것에 대한 확신과 의심의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위험한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행동할 수 있게 해줍니다.” - Continuous Discovery Habits 中, Claude-3 번역
Confidence is a feeling, which reflects the coherence of the information and the cognitive ease of processing it. It is wise to take admissions of uncertainty seriously, but declarations of high confidence mainly tell you that an individual has constructed a coherent story in his mind, not necessarily that the story is true. - Daniel Kahneman, Thinking, Fast and Slow
예시
의확싸 (O)
- 조직 내/외부의 탁월함을 기반으로 메타인지 및 성장 방법론 발굴
- “나 이거 정말로 잘하고 있는 게 맞나? 나보다 이걸 잘하는 사람 누구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고 있지?”
- 근본적인 의문 지속 제기
- 기존 가정에 대해 몇 번이고 근본적으로 why라는 질문을 던져보기 →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비판론자
- ex) 지금 우리 모두가 놓치고 있는 게 있지 않나?
- ex) 업무의 목표에 맞는 프로세스로 진행되고 있는가?
- 개선 가능성에 대한 인정
- 더 나은 방법, 결과물이 있을 것이라는 상상을 입밖으로 내는 것
- 합리적으로 더 나은 방식을 찾고 기꺼이 그에 따라 내 방식을 폐기
의확싸 (X)
- “나 이거 잘해” or “나 이거 못해” 에서 생각의 끝
- 생산적인 회고를 어려워 함
- 일하기 방식에 대한 재고를 하지 않음
- 주어진 피드백을 비판 없이/무조건적으로/고민없이 수용
- 바꿀 수 있는 변수보다 바꿀 수 없는 상수에 대해 먼저 생각하는 습관
3. 허세없음
4. 탁월함
5. 회복탄력성